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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을 다니다 보면 한 번쯤 '서류 발급'을 해야 할 일이 생기죠. 특히 회사 제출용, 보험 청구용, 혹은 타 병원 이송용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그런데 막상 병원에 가보면 '진단서', '진료확인서', '소견서' 등 다양한 서류가 있어서 어떤 걸 요청해야 할지 헷갈릴 수 있어요. 오늘은 이 세 가지 서류의 차이점과 발급 방법, 비용, 주의사항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1. 병원에서 받는 진단서, 진료확인서, 소견서 발급방법과 차이점

    1.1  진단서, 의학적 판단이 담긴 공식 문서

     

    ‘진단서’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전문적으로 평가한 후, 병명과 증상, 치료 계획 등을 정식으로 기록해 놓은 문서로, 주로 보험 청구, 휴직 신청, 법적 제출용으로 사용되며, 내용이 상세하고 공신력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 자격을 가진 의사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평균 1~3만 원 선이지만, 병원 규모에 따라 다르며 상급 병원은 더 비쌀 수 있습니다.

     

    의료법상 진단서 발급비는 2만 원 이내로 권장되지만, 초과된다고 해서 강제 제재는 없습니다.

     

    1.2 진료확인서, 병원 다녀온 사실만 증명

     

    진료확인서는 이름 그대로,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만 간단히 기록한 서류예요. 진단명이나 세부 증상은 기재되지 않고, 주로 지각이나 결근 사유를 증명할 때 회사나 학교에 제출하는 용도로 사용돼요.

     

    비용: 저렴한 편이며, 보통 1천 원에서 3천 원 사이입니다.

     

    1.3 소견서, 의사 개인 의견  문서

     

    소견서는 진단서와 다르게, 특정 병명보다는 의사의 개인적 의견을 담은 문서입니다. 예를 들어, 피부 문제로 병원에 갔는데 알레르기 의심이 들어 다른 과로 의뢰할 때, 이런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작성하는 거죠.

     

    주로 의료진끼리의 의사소통이나 진료 이관 시 참고용으로 사용되고, 비용은 대부분 무료입니다.

     

     

     

    1.4 진단서와 진료확인서의 차이

     

    구분 진단서 진료확인서
    주요 용도 보험, 휴직, 법적 서류 등 출석 확인, 결근 사유 증명 등
    내용 병명, 상태, 치료 계획 포함 병원 방문 사실만 기재
    법적 효력 있음 (공식 서류) 없음 (간단 확인용)
    발급 대상 의사 면담 후 발급 가능 원무과에서 바로 발급 가능
    비용 평균 1만~3만 원 평균 1천~3천 원

     

     

    2. 서류 발급받는 방법

     

     

    서류 발급 방법은 직접 병원에 방문하는 방법과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진료 후 원무과나 접수처에서 신청하는 것입니다. 신분증 필수 진단서의 경우, 의사 상담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일부 병원에서만 가능한데, 최근에는 병원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서류를 신청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하지만 일부 기관이나 보험사는 온라인 출력본을 인정하지 않을 수 있으니, 반드시 제출처에 사전 문의 하셔야 합니다.

     

    2.1 발급 시 주의할 점

     

    필요한 서류 종류 정확히 확인하기 단순 결석 사유엔 진료확인서 보험 제출, 민감한 사안은 진단서 재발급 여부는 병원마다 상이 진단서는 재발급 시에도 의사 면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진료 기록이 남아 있어도 병원 정책에 따라 재신청 절차가 다르고, 서류 보관은 원본으로 특히 보험 청구나 법적 문서는 원본 제출이 기본이므로 복사본은 대체가 어렵습니다.

     

    3. 마무리

    병원 서류라고 해서 전부 같은 건 아니고, 사용 목적에 따라 어떤 서류가 적절한지 먼저 파악하고 발급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 진단서는 공적인 용도 진료확인서는 단순 증명용 소견서는 의료진 간 전달용 필요한 문서를 제대로 구비해 놓는 것만으로도 이후 절차가 훨씬 매끄러워집니다. 혹시 모르니 병원 방문 전, 미리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